철원 삼부연폭포와 고석정 꽃밭 나 홀로 힐링하기

 

본 포스팅은 어떠한 제공도 받지 않은 정보제공 목적의 직접체험 후기입니다

 

철원, 하면 흔히 떠오르는 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겠죠. 오늘은 오랜만에 월차를 내서, 잠시 도심의 바쁨과 소음을 뒤로하고 떠나본 철원에서 만난 두 곳, 삼부연폭포와 고석정 꽃밭!

폭포수의 시원함과 꽃밭의 화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던 이 여정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힐링' 그 자체였어요. 철원 여행 결심 중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제대로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럼 저와 함께 그 여정을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할게요!

 

철원 삼부연폭포로 가는 길?

 

삼부연폭포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 중턱에 위치한 폭포로, 서울에서 차로 약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43번 국도를 따라 의정부와 포천을 지나 신철원에 다다르면 돼요.

신철원교를 건너 우회전 후 개천길을 따라 2km 정도 가면 삼부연폭포 입구가 나오는데요! 입구에서 주차까지도 굉장히 편리하니, 운전 초보도 걱정 NO! 요즘 한껏 올라온 가을 날씨 덕분에 차를 타고 가는 길도 너무 즐겁더라고요.

 

삼부연폭포에서 느낀 첫인상

 

철원 삼부연폭포에 도착하자마자 들린 건 폭포수 소리가 아닌가 싶어요. 삼부연폭포는 세 번에 걸쳐 물줄기가 떨어지는 독특한 모습이 특징인데요, 높고 가파른 화강암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주변의 푸릇푸릇한 나무들과도 참 잘 어울려서 마치 자연의 캔버스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니 장시간 운전한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이곳이 왜 철원 9경 중에서도 제2경으로 꼽히는지 한눈에 알겠더라고요.

 

삼부연폭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철원 삼부연폭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1) 가급적 아침 일찍 도착하세요.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한적한 공기 속에서 폭포를 즐기는 게 훨씬 좋아요.
2) 폭포가 도로변에 있어 어려움이 없으니 편안한 복장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은 주변 산책로를 걸으셔도 좋답니다.
3) 카메라도 준비해 가세요. 폭포 하나만 보았을 때는 단순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음미하면서 폭포를 찍어 보세요, 정말 장관이고 멋지답니다.

 

고석정 꽃밭에서 빛나는 초가을 풍경

철원 삼부연폭포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고석정 꽃밭으로 이동했어요. 꽃밭에 들어서는 순간 '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넓은 들판에는 다양한 색의 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는데, 특히 맨드라미와 천일홍이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철원만이 가진 푸릇푸릇한 자연의 매력과 꽃밭의 화려함이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힐링 장소로 거듭났답니다. 꽃밭 곳곳에는 예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꽃밭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

 

꽃밭에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여러 가지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깡통열차를 타고 꽃밭 한 바퀴를 돌아보니 이국적인 각종 꽃밭들을 한눈에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었죠.

또, 철원 농산물로 만든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쉼터에서는 간단히 충전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지역 특화 음식들에 깜짝 놀라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아두면 편하고 좋은 점

 

고석정 꽃밭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지만 철원 지역 상품권으로 절반은 돌려주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요. 나오실 때 주차료도 있으니 사전 정산 하시면 출차 시 편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3시간정도 구경을 한 것 같은데 1,000은 계산했어요.

또, 사람들로 인해 사진 찍을 좋은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게 좋아요. 피크 시간대는 꼭 피하세요.

 

스트레스 한방에 풀리다

 

철원 삼부연폭포와 고석정 꽃밭은 정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 장소들이었어요. 시원한 폭포수 소리로 시작해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니 그날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강원도 철원에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는 게 새삼 놀라웠답니다. 이번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철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힐링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사진을 많이 남기고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이야기에서는 고석정과 꽃밭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