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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9] 힐링되는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여름휴가 코스 최적

by 드리오리다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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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어떠한 제공도 받지 않은 정보제공 목적의 직접체험 후기입니다

 

 

여름휴가는 역시 힐링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엔 오랜만에 강원도 원주로 떠나봤습니다! 이곳은 계속 SNS에서 핫한 소문을 듣기도 했던 원주 소금산출렁다리인데요. 가기 전엔 그냥 "출렁다리만 보겠지?" 싶었는데, 아니 웬걸, 왕복 케이블카부터 시작해서 하늘정원까지 너무 재밌고 알찬 하루를 보냈어요!


물론 날씨는 찜통더위에 비까지 왔다 말았다 해서 쉽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제가 직접 다녀온 이야기를 솔직히 풀어볼게요.

 


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영업: 화~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오시는길: 영동고속도로 문막IC -> 원주방면 42번국도 -> 동화리 동화교 -> 88번 지방도 -> 경장교 -> 소금산 그랜드밸리 입구
4~10월 매표 08:30~16:30 정원초과시 조기마감(케이블카)
문의: 033-749-4860 원주시시설관리공단(관광사업부)

 

 

비에 젖으며 걸어보는 출렁다리


사실 이날 날씨가 굉장히 특이했어요. 나가기 전부터 일기예보를 봤더니 비가 오락가락한다 하더라고요. 가는 길에 벌써 날씨가 꿉꿉하고 안 그래도 더운 데 비까지 쏟아졌어요.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걸어갈 때 이미 땀이 범벅, 비도 슬슬 오고 있어서 우산도 챙기고, 레인코트까지 입었는데 아주 난리더라고요.


원주 소금산출렁다리의 키 큰 나무들이 우거진 데크길을 걸으며 얼굴에 부는 습기 차는 바람… 이 날씨에서는 그런대로 운치 있기도 했지만, 더울 때 비까지 내리니 몸이 힘든 건 부정할 수 없더라고요.

 

진입로에서 갈등의 순간


케이블카에서 내렸을 때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비 또 쏟아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뭔가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출렁다리는 꼭 건너보자며 용기를 냈어요. 입구부터 뭔가 박력이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는 소금산 두 봉우리를 이어서 양쪽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막상 올라서니 발밑이 흔들흔들하는 그 스릴은 짜릿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답니다. 폭 1.5m의 다리라서 양팔만 뻗어도 양옆이 다 닿을 것 같은 크기였는데, 정말 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쾅쾅' 울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흔들렸어요.


케이블카 덕분에 압도적 편리함 실현


사실 이날 계획은 왕복으로 케이블카를 타보고 내려오는 거였어요. 하부역에서 바로 티켓을 끊고 올라갔는데, 여름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케이블카 자체는 아주 튼튼하고 안쪽에서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투명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어요. 정말 걸었으면 이미 녹초가 됐을 텐데 그걸 케이블카 한 번에 싹 해결하니까 여행이 더욱 여유로워졌어요.


하늘정원, 이건 정말 놓치면 안 되죠


출렁다리를 통해 올라오니, 바로 하늘정원이 보였습니다. 이 하늘정원, 이름부터 굉장히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알록달록하게 핀 야생화들을 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했어요. 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주변에 놓인 의자들은 하늘정원의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살짝 비가 오다 말다 하긴 했지만, 잘 만들어진 잔도 데크길을 걸으며 바람까지 불어주는 덕분에 풍경이 더 또렷해 보였는지 여기가 진짜 '힐링 스팟'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소금산의 백미


하늘정원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를 타러 다시 돌아오는 길을 걸으며 주위 풍경을 바라보는데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멋진 뷰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고 내려가기 싫을 정도였답니다.


특히 원주 소금산출렁다리에서 울렁다리쪽과 잔도를 바라보는 뷰가 장관이었고, 여름이면 섬강의 분수쇼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비로 인해 멀리서는 안 보였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압도적이었어요!


비상가방, 땀날 때 필수템


이날 나름 준비물도 꽤 챙겼었는데요. 특히 여름철이라 땀이 금방 나니까 작은 타월이랑 물 하나는 꼭 챙기세요. 비도 오락가락해서 우산은 기본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레인코트가 훨씬 손이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이동하다 보니까 경사랑 무더운 날씨에도 나름 준비 부족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가을엔 울렁다리까지 돌아오자

 

고백하건대, 처음엔 "한 번 가면 되는 곳 아닌가?" 싶었으나, 정말 다음에 또 방문해서 이번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더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가 많아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포인트가 확실히 각인된 곳이거든요.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는 특히 케이블카나 잔도 같은 아이템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가족 단위나 커플들에게도 무조건 추천 드리고 싶어요.


원주의 소금산출렁다리는 여름휴가 코스로 딱 맞는 여행지였어요. 출렁다리의 짜릿함과 케이블카의 편리함, 하늘정원의 아름다움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이번 여름 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잘 준비하고 다녀온 데다, 케이블카의 편안함이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왔답니다. 


사람이 많더라도 꼭 한 번쯤 방문해볼 가치는 충분해요. 다음엔 울렁다리까지 지루하지 않게 구경하러 다시 한 번 떠나고 싶네요!

 

소금산출렁다리 요금표

 

[통합권 전체코스]
대인 정상요금 18,000원 소인 정상요금 10,000원 대인 우대1 14,000원 소인 우대1 8,000원 대인 우대2 10,000원 소인 우대2 6,000원 대인 원주시민 6,000원 소인 원주시민 4,000원
[케이블카 코스]
대인 정상요금 13,000원 소인 정상요금 9,000원 대인 우대1 10,000원 소인 우대1 7,000원 인 우대2 8,000원 인 우대2 5,000원 대인 원주시민 5,000원 소인 원주시민 3,000원
[트레킹 코스]
대인 정상요금 10,000원 소인 정상요금 6,000원 대인 우대1 8,000원 소인 우대1 4,500원 대인 우대2 6,000원 소인 우대2 3,500원 대인 원주시민 4,000원 소인 원주시민 2,000원

[2025. 2. 26. 케이블카 운영 시작]
케이블카 하루 최대 수용인원 4,000명
케이블카 탑승 마감 시간 (인원이 많을 경우 마감시간 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음)
동절기 하부(올라가는 곳) 15:40 / 상부 16:30(내려가는 곳)
하절기 하부(올라가는 곳) 16:40 / 상부 17:30(내려가는 곳)

2025 나오라쇼는 운영 날짜가 달라지니 꼭 최신 정보(원주시시설관리공단 또는 네이버)를 확인하세요.

[안내] 2025년 7~8월 나오라쇼 휴장 안내
2024년 7~8월에는 나오라쇼 시설 보수 및 집중호우 기간으로 인하여 간현관광지 나오라쇼를 휴장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장기간: 2025. 7.~8. [2개월 간]
휴장사유: 나오라쇼 시설 보수 및 집중호우 기간으로 인한 휴장
재개장일: 2025. 9. 6.(토)
문의: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간현시설팀) 033-749-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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