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유양골 웰빙 보리밥 한상 에 다녀와봤어요.
요즘 건강식에 꽂혀서 보리밥정식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여기 반찬 가짓수가 무려 23가지라기에 놓칠 수 없었죠. 보리밥에 나물 듬뿍 넣어 쓱쓱 비비면 건강과 맛을 한 번에 잡는 기분이랄까요.
정식으로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같은 메인 메뉴와 숭늉까지 세트로 나온다니 직접 확인하고 싶었어요. 오늘은 둘이 가서 정식 2인분으로 이곳을 제대로 즐긴 후기 들려줄게요!
위치와 접근성,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유양골 웰빙 보리밥 한상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처음에 이름 때문에 되게 한적하고 외진 곳에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웬걸 생각보다 시내에서도 가까워요, 경전철 탑석역에서 차로 5분,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요. 주차 공간도 있어서 자차로 가기도 편했어요.
이동 중에 사진으로 봤던 유양골 웰빙 보리밥 한상의 나지막하고 길쭉한 건물이 딱 보여서 "맞다, 여기다!" 싶었죠. 주변은 식자재마트, 소공원, 부용천, 식당가 등이 있어서 여유롭게 구경도 할 수 있고 차 한 잔 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 기분이 뭔가 신선했답니다.
첫인상, 정겨운 느낌 그대로!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약간 옛날 분위기의 정겨운 인테리어가 입구부터 반겨줘요. 가족이 따로 할 수 있는 홀이 좌측과 우측에 따로 있어서 가족끼리 오기 딱 좋겠더라고요. 이렇게 홀이 분리가 되어있어서 단체손님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음식운반 카트로 오늘의 메뉴들을 끌고 오는데 와! 하고 함성이 터졌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테이블에 세팅하면 찍으라고 합니다. 테이블에 올라온 음식들 향기가 굉장히 맛있게 느껴졌고, 반찬이 하나 둘 계속 나오는 모습을 보니까 기대가 점점 커졌어요.
진짜 유양골 웰빙 보리밥 한상, 정식의 기본
보리밥 정식 2인 기준으로 구성된 메인 메뉴는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그리고 순두부찌개예요. 메인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밑반찬과 나물이 많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정갈하게 준비된 모습이라 좋았어요. 고등어구이는 겉바속촉 완벽했고, 제육볶음은 조금 짭짤하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이더라고요! 순두부와 쌈채소 나물들도 깔끔하게 준비돼 있어 건강한 한 끼 느낌 물씬!
매력 포인트! 반찬 23가지 도전기
여기서 진짜 깜짝 놀란 건 반찬 가짓수! 정확히는 23가지의 나물반찬이 나왔어요. 고사리, 취나물, 버섯등 다채로운 나물들이 눈앞에 가득했던 순간은 말로 표현이 부족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어떤 나물인지 설명해주셔서 참고하면서 골라 먹었답니다. 특히 11가지 맛깔스런 나물들을 보리밥이랑 먼저 쓱쓱 비벼먹으면, 감칠맛 폭발이라고나 할까요?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솔직하게 평가
제육볶음은 전통적인 고추장 양념 스타일인데요, 간도 적당하고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라 부담 없이 비빔밥과 쌈을 더해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고등어구이는 진짜 완벽! 적당히 바삭하고 비린내 없이 속살도 부드러워서 마음에 쏙 드는 요리였어요.
건강과 정을 담은 보리밥 한상
모든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누룽지로 마무리했는데, 이게 정말 좋은 마침표더라고요. 보리밥의 고소함과 함께 진짜 건강하게 먹은 기분! 특히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 가서 보리밥 나눠 먹으면서 다들 행복해하는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나만의 평가는?
유양골 웰빙 보리밥 한상은 다양한 나물 반찬과 정갈한 한식 메뉴로 건강식의 진수를 보여줬어요. 특히 23가지의 나물반찬과 고등어구이는 이곳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외식할 장소 찾으신다면 한 번쯤 추천드릴 만한 공간이에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방문할 때 참고하세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떤 제공도 받지 않은 순수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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